-- KONEX 코넥스 상장기업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적용여부 --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16조의3(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에서는 다음과 같이 상법 적용을 배제하고 특칙을 적용한다고 규정합니다. "주식회사인 벤처기업은 「상법」 340조의2부터 제340조의5까지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정관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주주총회의 결의가 있으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 중 해당 기업의 설립 또는 기술·경영의 혁신 등에 기여하였거나 기여할 능력을 갖춘 자에게 특별히 유리한 가격으로 신주를 매수할 수 있는 권리나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이하 이 조에서 "주식매수선택권"이라 한다)를 부여할 수 있다."

 

그러나 상장회사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15조의 괄호에서 다음과 같이 그 적용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15(벤처기업의 주식교환) 주식회사인 벤처기업(「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8조의24항제1호에 따른 증권시장에 상장된 법인은 제외한다. 이하 이 조, 15조의2부터 제15조의11까지 및 16조의3에서 같다)은 전략적 제휴를 위하여 정관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자기주식을 다른 주식회사의 주요주주(해당 법인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10 이상을 보유한 주주를 말한다. 이하 같다) 또는 주식회사인 다른 벤처기업의 주식과 교환할 수 있다."

 

코넥스 (KONEX) 시장은 2013. 7. 1. 중소ㆍ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특별히 개설된 주식거래시장입니다. 소규모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활성화를 목적으로 합니다. 코스닥 시장과 비교하면, 상장요건에 있어서 기업규모 요건이 소규모로 다르고, 주식분산 요건이 없으며 상장 후 보호예수 의무도 없는 등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공시의무에서도 다음과 같이 훨씬 완화된 규정을 적용하는 등 차이가 큽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에서 코넥스시장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8조의2 4항 제1호의증권시장: 증권의 매매를 위하여 거래소가 개설하는 시장에 해당한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습니다.

 

위 법규정을 그대로 적용하면 그 규모와 상관 없이 코넥스 상장된 주식회사 벤처기업은 벤처기업육성 특별조치법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해석됩니다. 코넥스 시장의 개설 목적과 그 특성을 고려하면, 벤처기업육성 특별조치법 적용을 배제하는 것은 불합리한 결과를 낳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감안하여 적용범위를 조정하는 입법조치가 부족한 것처럼 보입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위 사안과 관련된 법원 판결은 없습니다.

 

 

정리하면, 현행 법규정상으로 상장회사인 주식회사 벤처기업의 경우 주식매수선택권 관련사항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16조의3 특칙이 아니라 상장회사에 관한 상법 제542조의3 규정이 적용된다고 해석됩니다.

 

양자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실무상 신중한 검토와 대응방안이 필요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상법 542조의3에서 스톡옵션을 부여 받을 수 있는 대상을 비상장회사에 관한 상법 340조의 2 1항의 대상(즉 회사의 이사, 집행임원, 감사 또는 피용자)뿐만 아니라 대통령령이 정하는 관계회사의 이외에 이사, 집행임원, 감사 또는 피용자까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반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적용받은 벤처기업의 경우 대학교수,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원, 외부 고문(advisor) 등에게도 스톡옵션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중요한 차이점이 많습니다.

 

작성일시 : 2016. 8. 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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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요건 2년 재직요건과 벤처기업의 경우 비자발적 퇴직인 사안 -- 

 

상법에 스톡옵션은 2년 이상 재직하여야 행사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상법 제340조의4(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 ① 제340조의21항의 주식매수선택권은 제340조의32항 각호의 사항을 정하는 주주총회결의일부터 2년 이상 재임 또는 재직하여야 이를 행사할 수 있다.

 

상장회사에 대한 특례조항이 따로 있으므로, 위 규정은 비상장회사에만 적용됩니다. 그런데 비상장회사에서도 대상자가 자의로 퇴직한 것이 아니라 비자발적으로 할 수 없이 퇴직하게 되어 위 상법상의 2년 재직 요건을 갖추지 못하는 경우라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권리를 박탈하는지 문제된 사례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위 규정을 악용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서울고등법원은 비상장회사에서도 본인의 의사가 아니라 할 수 없이 비자발적으로 퇴직한 경우라면 2년 재직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고 판결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법원 2011. 3. 24. 선고 201085027 판결은 위 원심과 입장을 달리하여 "본인의 귀책사유가 아닌 사유로 퇴임 또는 퇴직하게 되더라도 퇴임 또는 퇴직일까지 상법 제340조의4 제12년 이상 재임 또는 재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위 조항에 따른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명확하게 판결하였습니다.

 

그러나 비상장회사인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위와 같은 상법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이 벤처기업에 대한 특례조항을 따로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16조의3(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 1항 또는 제4항에 따라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받은 자는 산업통상자원부령으로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1항에 따른 결의가 있는 날 또는 제4항에 따라 이사회에서 정한 날부터 2년 이상 재임하거나 재직하여야 이를 행사할 수 있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규칙 (산업통상자원부령) 4조의4(주식매수선택권 부여계약 등) ②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 벤처기업은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받은 임직원 등이 사망하거나, 정년이나 그 밖에 자신에게 책임 없는 사유로 퇴임 또는 퇴직한 경우에는 그 임직원 등이 해당 행사기간 동안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정리하면, 상장회사벤처기업의 경우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자가 사망하거나 그 밖에 본인의 책임이 아닌 사유로 퇴임하거나 퇴직한 경우(다만, 상장회사의 경우 정년에 따른 퇴임, 퇴직 제외)’에는 예외적으로 스톡옵션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하거나 재직하지 않았더라도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작성일시 : 2016. 7. 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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