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허 개요

 

 

발명의 명칭

Automated Implementation of Provisioned Services Based on Captured Sensor Data (캡쳐된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준비된 서비스의 자동화된 이행)

기본 사항

출원인

The Toronto-Dominion Bank (캐나다)

출원일

20160930

출원번호

US 15/281,558

현재 상태

-공개

-2016811일에 출원된 15/234,947CIP(Continuation-in-part) 출원

- 15/234,947 20150813일에 출원된 가출원을 기초로 함

기술 내용

블록체인 기술을 IoT 분야에 적용한 특허로서, 사용자가 어떠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그 서비스를 수행하는 동안 다양한 종류의 센서들에 의해 감지된 각각의 값들을 기반으로 이미 계약으로 정해진 서비스 이용 요금표에 따라 서비스 이용 요금을 부과하는 내용임

 

이 때, 서비스 이용 계약은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을 통해 이루어지고, 센서에 의해 감지된 값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전파(propagation)되어 새로운 블록에 추가되는 과정도 설명이 되고 있음

 

, 블록체인 기술, 특히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IoT 분야에 어떠한 방법으로 적용이 가능하고, 어떠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특허라고 볼 수 있음

 

 

2.     관련 도면

 

 

 

위 그림은 본 특허에서 보여주고 있는 전체 시스템의 예를 보여주는 구성도입니다. 예를 들어, Settlement System (130)은 결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금융기관, Third-Party Computing Systems (160)는 렌터카 회사, Device (102)는 렌터카에 부착된 디바이스(렌터카에는 이러한 디바이스가 여러 개 부착될 수 있습니다)에 대응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본 특허에서는 렌터카 서비스를 예로 하여 본 특허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 그림은 렌터카에 부착된 4개의 센서 디바이스를 나타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연료의 경우 1리터당 1.5달러가 부과되는 요금표인데 이용자가 0.5리터를 사용하였으므로 연료와 관련해서는 0.75 달러가 부과되고,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 1mm 닳아질 때마다 2달러가 부과되는데 이용자가 0.02mm를 사용하였으므로 브레이크 패드와 관련해서는 0.04 달러가 부과되는 것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용자가 지불하는 렌트 비용은 이러한 비용들을 모두 합친 것이 되겠죠.

 

3.     코멘트

 

(1)   본 특허에 대한 이해를 보다 쉽게 하기 위하여 명세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사례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여행을 하다 보면 차를 렌트할 때가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 렌트비는 렌트 기간 또는 시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러나 본 특허에서는 렌트비 산정 기준을 좀 다르게 하고 있죠.

우리가 차를 운전하다 보면 연료도 감소하게 되고, 브레이크 패드도 닳게 되고, 기아 변속에 따른 마모도 발생할 뿐만 아니라 주행 거리도 차의 전반적인 성능 또는 부품 수명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본 특허에서는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하여 각각의 부품 또는 운행 상태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들을 렌터카에 부착하고 부착된 센서들이 감지하는 값을 기준으로 하여 사용자의 렌트비를 산정하는 것이죠.

간단히 예를 들면, 연료 센서의 경우 1리터당 1.5달러로 요금표를 정해 놓은 후, 소비된 연료를 감지하여 이용자에게 비용을 부과합니다. 또한, 브레이크 패드의 두께를 감지하는 센서는 1mm 2달러로 요금표를 정해 놓은 후, 브레이크 패드의 얇아진 두께만큼 이용자에게 비용을 부과하게 됩니다. 결국 렌트카에 부착된 센서들에 의해 감지된 값들을 기초로 하여 산정된 비용을 모두 합산한 금액이 렌트 비용을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면, 특허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이 부분까지는 기존 기술과 그리 많은 차이가 나지 않은 듯 합니다. 제 자신도 본 명세서를 살펴보면서 도대체 블록체인 기술은 어디에 나오는 것일까?’ 라고 생각했는데, 한참을 읽어 내려가다 보니 [0092] 단락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고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2)   결론적으로 본 특허를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측면에서 살펴보면, 본 특허는 이용자가 렌터카 회사와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을 체결하고, 그 계약에 따라 렌터카를 이용한 후, 렌터카에 부착된 각각의 센서들이 감지한 데이터 값을 기반으로 하여 렌트비를 산정하여 자동으로 지불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때, 각각의 센서들이 감지한 데이터 값들은 모두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며 최근 값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3)   본 특허에서는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명세서의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볼 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을 렌터카 비즈니스 적용하면서, IoT 기술과의 접목을 시도한 기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로는, 명세서 내에서는 ‘miner’와 관련하여 [0094] 단락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Further, in some aspects, the peer computing system, and additionally or alternatively, one or more additional peer computing systems accessible across network 152, may function as a “miner” that validates received data and generates updated versions of the block-chain ledgers.

, 1) 이 특허가 출원된 당시뿐만 아니라 필자가 본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POS(Proof of Stake)로 전환되기 이전이므로 비트코인 블록체인과 같이 ‘mining’을 하고 있으며, 2) 이더리움에서의 ‘validator’를 고려하여 ‘validate’라는 동사를 사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3) 최신의 상태(status)를 생성한다는 표현을 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본 특허의 발명자들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고려하면서 본 발명을 착안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가지 염두해 두어야 할 사항은, 본 특허에서 렌터카 비즈니스는 하나의 예로 제시한 것일 뿐이고, 센서와 결합하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비즈니스에는 모두 적용될 수 있도록 명세서가 작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공개된 특허 명세서에 기재된 독립 청구항들도 권리 범위가 매우 넓게 기재되어 있으며 특허청구범위 내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의미하는 표현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물론, 향후 심사 과정에서 보정이 이루어지겠으나 특허가 인정된다면 어느 정도의 범위까지 인정될지도 관심을 끄는 사항인 것 같습니다.

 

(4)   비즈니스 측면에서 보면 나름 재미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출원인은 ‘The Toronto-Dominion Bank’라는 캐나다 은행인데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 은행을 네이버 또는 구글을 통해 검색해 보시면서 이 회사 로고를 보시면  이 회사구나라고 쉽게 알아보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나름 규모있는 글로벌 금융 기관이죠.

참고로, 아래 로고로 브랜드로 하는 캐나다의 다국적 금융 서비스 기관입니다.

 

 

요즘 많은 금융기관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듯 한데, 아마도 이러한 취지에서 특허를 출원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5)   한편, 본 특허는 일정 시간/기간 동안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트랜잭션에 대한 소액 결제(micro-payment)를 실행함에 있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필자 생각으로는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면 최근 세그윗(SegWit)을 통해 transaction malleability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더욱 기대를 받고 있는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 기술을 적용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도 요즘엔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술을 공부하고 있는데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다면 특히 IoT 분야, machine to machine 분야에 있어서도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하고 기발한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욱이 요즘 진행중에 있는 Atomic Swap 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그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TD bank 공개특허.pdf

KASAN_블록체인과 특허, 그리고 비즈니스 4.pdf

 

 

강태민 변리사

 

 

작성일시 : 2017. 9.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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